G20 정상회의 참석을 위해 일본을 방문 중인 문재인 대통령이 오늘 오후 귀국합니다.
트럼프 대통령 역시 내일 한미 정상회담을 위해 오늘 방한합니다.
이런 가운데 트럼프 대통령이 이번 한국 방문 기간, DMZ를 방문해 김정은 위원장과 만나고 싶다는 뜻을 밝히면서, 문 대통령에겐 함께 노력해보자고 제안했습니다.
김지선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2박 3일 일정으로 일본 오사카를 방문한 문 대통령이 잠시 뒤 귀국길에 오릅니다.
트럼프 대통령도 오늘 오후 우리나라를 방문합니다.
한미 정상회담이 내일(30일)로 예정된 가운데, 트럼프 대통령이 이번 한국 방문 기간에 김정은 위원장과 만나고 싶다는 뜻을 밝혀 주목됩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오늘 오전 자신의 트위터에, “일본을 떠나 한국으로 갈 것”이라며 “한국에 있는 동안 김정은 위원장이 이 메시지를 본다면, DMZ에서 김 위원장을 만나 손을 잡고 인사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그동안 DMZ에서 트럼프 대통령과 김 위원장이 깜짝 회동을 할 수 있지 않겠냐는 가능성이 제기됐지만, 트럼프 대통령은 이를 부인해왔습니다.
그러나 오늘 다시 김 위원장을 만나고 싶다는 뜻을 밝히면서, 실제 만남이 성사될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립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G20 정상회의장에서 문 대통령에게 자신의 트위터를 봤는지를 묻고, 문 대통령이 봤다고 답하자, “함께 노력해봅시다”라고 제안하기도 했습니다.
청와대는 현재 확정된 것은 없다며 북미 간 대화가 이뤄지길 바라는 기존 입장엔 변함이 없다는 공식 입장을 밝혔습니다.
한편 오늘 새벽에 열린 한러 정상회담에서 푸틴 러시아 대통령은 지난 4월 김정은 위원장과의 회담 내용을 전했습니다.
푸틴 대통령은 김 위원장이 “대북 안전 보장이 핵심이고, 비핵화에 대한 상응 조치가 필요하다”고 했다고 전했습니다.
실제 북미 깜짝 회동이 이뤄질지, 또 G20 기간 중국, 러시아를 통해 북한의 비핵화 의중을 파악한 문 대통령이 트럼프 대통령과 만나 북미 간 접점을 찾을 수 있을지 주목됩니다.
오사카에서 KBS 뉴스 김지선입니다. 원문보기
트럼프 대통령 역시 내일 한미 정상회담을 위해 오늘 방한합니다.
이런 가운데 트럼프 대통령이 이번 한국 방문 기간, DMZ를 방문해 김정은 위원장과 만나고 싶다는 뜻을 밝히면서, 문 대통령에겐 함께 노력해보자고 제안했습니다.
김지선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2박 3일 일정으로 일본 오사카를 방문한 문 대통령이 잠시 뒤 귀국길에 오릅니다.
트럼프 대통령도 오늘 오후 우리나라를 방문합니다.
한미 정상회담이 내일(30일)로 예정된 가운데, 트럼프 대통령이 이번 한국 방문 기간에 김정은 위원장과 만나고 싶다는 뜻을 밝혀 주목됩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오늘 오전 자신의 트위터에, “일본을 떠나 한국으로 갈 것”이라며 “한국에 있는 동안 김정은 위원장이 이 메시지를 본다면, DMZ에서 김 위원장을 만나 손을 잡고 인사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그동안 DMZ에서 트럼프 대통령과 김 위원장이 깜짝 회동을 할 수 있지 않겠냐는 가능성이 제기됐지만, 트럼프 대통령은 이를 부인해왔습니다.
그러나 오늘 다시 김 위원장을 만나고 싶다는 뜻을 밝히면서, 실제 만남이 성사될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립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G20 정상회의장에서 문 대통령에게 자신의 트위터를 봤는지를 묻고, 문 대통령이 봤다고 답하자, “함께 노력해봅시다”라고 제안하기도 했습니다.
청와대는 현재 확정된 것은 없다며 북미 간 대화가 이뤄지길 바라는 기존 입장엔 변함이 없다는 공식 입장을 밝혔습니다.
한편 오늘 새벽에 열린 한러 정상회담에서 푸틴 러시아 대통령은 지난 4월 김정은 위원장과의 회담 내용을 전했습니다.
푸틴 대통령은 김 위원장이 “대북 안전 보장이 핵심이고, 비핵화에 대한 상응 조치가 필요하다”고 했다고 전했습니다.
실제 북미 깜짝 회동이 이뤄질지, 또 G20 기간 중국, 러시아를 통해 북한의 비핵화 의중을 파악한 문 대통령이 트럼프 대통령과 만나 북미 간 접점을 찾을 수 있을지 주목됩니다.
오사카에서 KBS 뉴스 김지선입니다. 원문보기
2019/08/24 14:02
Uploaded By @Vlogge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