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3월, 저희 JTBC는 촛불집회 당시 국방부가 군 병력 출동을 검토한 문건을 만들었다고 보도했습니다. 그리고 오늘(5일) 또 하나의 군사 문건을 보도해드리겠습니다. 이번에는 기무사령부입니다. 2017년 3월 초에 만든 것인데, 탄핵심판 결과에 불복한 시위대가 무기를 탈취하는 등 폭도로 변할 것으로 전망하고 광화문 등에 공수 부대 등을 투입한다는 내용입니다. “북한의 도발위협이 크다”는 당시 상황 분석도 담겨 있습니다.
당시 기무사가 정말 이 계획을 실행하려 했는지는 물론 알 수 없습니다. “최악의 상황을 대비하는 것이 작전의 원칙”이라는 반론이 있을 수도 있습니다. 그러나 탄핵 직전에 공수부대와 장갑차를 투입하는 계획을 세웠다는 사실 자체만으로도 논란의 소지는 분명히 있어 보입니다. 더구나 평화로운 촛불집회 상황에서 이런 계획을 세운 이유는 더욱 이해가 가지 않는 것이죠.
???? JTBC유튜브 구독하기 (http://bitly.kr/5p)
✍ JTBC유튜브 커뮤니티 (http://bitly.kr/B9s)
▶ 기사 전문 (http://bit.ly/2lV1Q6z)
▶ 뉴스룸 다시보기 (http://bitly.kr/774)
▶ 공식 홈페이지 http://news.jtbc.co.kr
▶ 공식 페이스북 https://www.facebook.com/jtbcnews
▶ 공식 트위터 https://twitter.com/JTBC_news
방송사 : JTBC (http://www.jtbc.co.kr) 원문보기
2019/08/26 10:55
Uploaded By @Vlogge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