느끼실지 모르겠지만 기존의 제 느낌과는
다른 좀더 반주를 펼치고 가사를 서술형으로 써봤습니다.
다른 좀더 반주를 펼치고 가사를 서술형으로 써봤습니다.
-가사-
나는 사랑이 어떻게 이뤄지는 지 연구 했지
여러가지 상황의 수를 계산 해 봤지
그땐 내가 좀 못 생겨서 흑흑
니가 좋아하는 노랠 알아내는 것은 필수
가성이 많이 들어가서 마이크 조절이
굉장히 조심스러웠었지
그렇게 노래방으로 가서 그녀가 좋아하는 노랠해
무심한 척 준비안한 척 노랠 불렀네 어어
그렇게 내가 노랠 부른뒤 그녀의 반응을 상상하고
좀더 잘 불러볼걸 노랠 흥얼 거렸네
사랑때문에 노랠 연습하는 건 자연의 이치
날으는 새들도 모두 사랑노래 부르는 게
뭔가 가능성만 열어 준다면
근데 그년 남자친구가 있었지 그것은 내 실수
그 후로 혼자 노래방에서 복잡한 맘을 달랬네
몇 달을 혼자 노래방에 갔는지
그렇게 노래방이 취미가 되고 그녀가 좋아하는 노랠해
괜찮은 척 안슬픈 척 노랠 불렀네 어어
그렇게 내가 노랠 부른뒤 우연히 집에 가려 하는데
갑자기 그녀가 노래방에 가자 하네
그렇게 나는 그녀를 따라 걸어보지만
괜찮은 척 사실 난 너무 많이 떨려요
그녀 아무렇지 않아도 나는 아무렇지 않지 않아요
근데 그녀는 나를 바라보고는 자기도 지금 아무 렇지 않지 않데요
무슨 말이 냐고 물어보네
그렇게 노래방을 나오고 그녀를 집에 대려다 준뒤
무슨일 인가 괜찮은 건가 멍해 버렸네 어어
핸드폰도 없는 늦은 새벽 집에서 계속 잠은 안오고
그녀가 좋아하던 노랠 흥얼 거렸네.
그녀가 좋아하던 노랠 흥얼 거렸네. 원문보기
2019/09/02 13:58
Uploaded By @Mozz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