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형보다 더 인형 같은 사람 #웃긴, #재미있는, #미스테리, #무서운, #공포

흙·나무·종이·헝겊이나 고무·셀룰로이드·비닐 등으로 만든 사람 형상의 완구 또는 장식품. 현대 한국에서는 일반적으로 인형 하면 봉제인형=장난감을 대명사로 지칭하는 경우가 상당수다.

인형이라고 하지만 인간형이 아닌 인형도 많다(ex: 공룡, 돌고래, 코끼리, 뱀, 강아지, 외계인, 피카츄, 드래곤 등등). 한국에서는 별다른 분별 없이 인형이라고 칭하지만, 영어권 나라에서는 사람 형태의 봉제완구는 Doll, 사람 형태가 아닌 봉제완구는 Plush, Stuffed Toys로 구분지어 부르고 있다. 어쩌면 플러시의 이름의 유래일지도. 일본에서도 人形은 사람 형태를 띄는 것을 가리키는 반면, 봉제완구는 누이구루미(ぬいぐるみ)라는 단어를 사용한다.

어린이들의 장난감이므로 아기자기하고 귀여운 것이 많지만 성인 취향의 인형도 많다. 단, 성인용 인형의 경우 귀여움보다는 리얼함이 핵심이기에 정교하게 만들다보니 자연히 비싸지고, 리얼함을 위해 이런저런 재료를 첨부하다보니 관리도 아이들 인형에 비해 까다로워서 아무나 즐길만한 취미는 아니다. 그래도 수요가 있으니 공급도 꾸준한 편. 요즘 아예 검열삭제를 위해 만든 1:1사이즈 리얼 인형도 나오는 판이다.

유아용 인형의 경우 안전성에 신경을 써서 만드는데, 왜냐하면 어린 아이들은 인형을 마구 굴려대므로[2] 안정성이 우선되어야 한다. 몇몇 중국산 인형 및 장난감에서 발암물질이 검출되자 사회 이슈가 된 것은 이러한 까닭. 성인의 피부에도 좋지 않은데 피부조직이 덜 발달한 아이들의 피부에 닿았다가는…….

상기했듯 성인버전도 있지만, 인형은 보통 ‘어린아이들의 전유물’이라는 인식이 강해서 초등학교 저학년 이후로 인형을 가지고 놀면 놀림 받기 딱 좋다. 어른들 입장에서는 정신연령 미성숙등이 의심돼서 좋은 눈으로 보지 않는다. 나이 들어서 인형을 가지고 노는 것이 죄는 아니지만 이러한 사회 인식으로 인해 나이들수록 인형을 가지고 노는 행위는 음지로 향하고 있다. 상기한 성인을 위한 인형도 사실 어느 정도는 이러한 인식 때문에 사회 공개가 꺼려지는 편.

그나마 성인이 공개적으로 다루는 인형이 인형극용 인형 정도가 있다. 우리가 흔히 아는 꼭두각시 인형이 바로 그런 케이스. 코스프레에도 쓰인다. 인간이 아닌 축생 마스코트 동물들까지 코스 플레이어를 구할 수 없고 비슷한 개나 고양이를 코스시킬 수도 없으므로 인형으로 대체하는 것이다. 그래서 카나메 마도카나 클램프 여주인공을 코스프레할 경우 본캐릭터의 의상에 더해 마스코트 동물인 큐베나 모코나 등을 인형으로 제작해 안고 다니기도 한다.

그리고 사람이 아닌 인형하고만 노는 것도 다소 문제가 있어보이긴 한다. 적당한 인형 놀이는 상상력 자극이나 감수성 발달에 좋기는 하지만 인형하고만 노는데 빠져들면 사람보다 인형이 더 익숙해져서 대인관계를 늘려주는 사회성 발달이 다소 저해되기 마련.

사람이 그 생김새를 정할 수 있기에 대부분 인간의 미적 감각에 걸맞게 만들 수 있다. 현실에선 흉악한 불곰도 인형화 하면 테디 베어가 되는 등……. 어찌보면 모에화의 원조. 진짜 인간형 인형도 마찬가지로 인간의 미적 감각에 걸맞게 만드는 것이 가능하므로 인간 기준 괜찮은 외모를 지닌 인간의 모습으로 만들어질 수 있다(대표적으로 바비 인형). 그래서 외모가 우월한 사람에게 인형 같다라는 표현을 쓰기도 한다.

또한, 외형은 사람인데 마음이나 생각이 없으므로 마음씀씀이가 매우 냉철한 사람도 인형 같다는 표현을 쓴다.[3]

2.1. 인형의 종류[편집]

구체관절인형
슈퍼돌피
육일 인형
블라이스
푸리프
꼭두각시 = 마리오네트
더치 와이프
리빙데드돌
마트료시카
못난이인형
바비인형
봉래인형
봉제인형
네소베리
테디 베어
아미구루미
핸드 퍼펫
머펫
몬스터 하이
에버 애프터 하이
마담 알렉산더
비스크 인형
자동인형
가라쿠리
오토마톤
잔디인형
인형탈
저주인형
종이인형
페이퍼 플라워돌
닥종이 인형
점토인형
커스텀돌
피규어
액션 피규어
양배추인형 원문보기

2019/10/03 15:05

Uploaded By @Vlogg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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