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날씨가 추워지면 손에 전기가 오는 것처럼 저려서 불편했던 경험 있는 분들 계실 텐데요.
저린 증상은 가볍게 생각하거나 방치 하기 쉬워 병을 키우는 경우가 많다고 합니다.
오늘 ‘닥터S’에서는 한림대 성심병원 신경과 장민욱 교수와 함께 저린 증상의 원인과 예방법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안녕하세요?
보통 날씨가 추워서 더 저리다고 많이 얘기하시잖아요, 실제로 손이 저린 증상이 계절과 연관이 있는 건가요?
[장민욱 / 한림대 동탄성심병원 신경과 교수]
실제 요즘과 같은 추워지는 계절에 외래에 환자분이 많아지는 경향이 있습니다.
여러 신체별 저린 증상은 감각 신호를 전달하는 신경계에서 이상 신호가 뇌로 전달되는 과정 중에 이루어질 수 있습니다.
감각 신경이 출발하는 지점은 감각 수용체가 위치하고 그게 바로 온도에 민감하게 반응하기 때문에 요즘과 같이 추워지는 계절에 저린감과 같은 이상 감각증 환자의 증상이 심해지곤 합니다.
그리고 보통 혈액 순환에 문제가 생기는 경우에는 저린감보다는 통증 위주의 증상이 나타나는 것이 일반적이고, 힘이 빠지는 특징이 있습니다.
[앵커]
보통 저리면 혈액순환 문제라고 생각하기 쉬운데, 이런 저린 증상을 유발하는 원인 중에는 어떤 것들이 있을까요?
[장민욱 / 한림대 동탄성심병원 신경과 교수]
일반적으로 손목 통증을 비롯해 저린 증상을 유발하는 질환 중 가장 흔한 질환은 손목터널증후군입니다.
손바닥에는 세 개의 감각 신경이 있는데요, 손목터널증후군은 세 가지 신경 중 손목을 이루는 뼈와 인대들을 지나가는 신경인 정중신경이 손상되는 질환을 말합니다.
주로 30~50대의 여성에서 일반적으로 많이 나타나고, 잼 뚜껑을 딸 때나 행주나 걸레를 쥐어짜는 동작, 손목을 비트는 동작이죠.
이런 트위스트 동작의 힘을 가하는 반복적인 움직임을 했을 때 잘 발생할 수 있습니다.
[앵커]
보통 주부들처럼 손목을 많이 쓰시는 분들이 이 질환에 취약한 것 같은데요, 그럼 손목터널증후군인지 구별할 수 있는 특징적인 증상이 있을까요?
[장민욱 / 한림대 동탄성심병원 신경과 교수]
주로 손목터널증후군의 증상은 새끼손가락의 증상 유무로 감별할 수 있습니다.
[앵커]
새끼손가락이요?
[장민욱 / 한림대 동탄성심병원 신경과 교수]
정중신경은 …
[YTN 사이언스 기사원문] http://www.ytnscience.co.kr/program/program_view.php?s_mcd=0082&s_hcd=0014&key=201711161537538932 원문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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