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러스는 올라가고 마이너스는 내려온다는 뜻입니다.
그리고 이 태극을 풀어 놓으면 음양의 무한한 반복입니다.
그렇죠? 올라갔다 내려갔다, 발산 수축, 발산 수축…
고대인들이 발견한 우주의 질서가 바로 이것입니다.
‘태극’이라는 말 자체에 대해서도 알아보면
태극은 클 태자(太)에 꼭지점극자(極)입니다.
남극, 북극과 같은 꼭지점.
즉, 우주의 꼭대기라는 의미입니다.
우주를 파고 들어가 보면 나오는 우주의 씨알이라는 것이죠.
우주의 알..
우주가 어디에서 나왔는지를 계속 파고들어가면
태극에서 나왔다는 것을 알게 된다는 것입니다.
즉, 우주를 낳은 위대한 꼭지점이라는 뜻입니다.
태극이라는 것은 곧 동양에서 말하는 하느님이에요.
우리나라의 국기가 태극기라는 건 참 묘한 얘기입니다.
태극기가 뭔지 잘 모르니까 별 생각없이 보시지만,
우주의 설계도를 그려 놓은 것입니다.
하느님이 우주를 만들 때 쓴 코드를 그려 놓은 것이죠.
‘건곤감리’라는 건,
건은 양이 꽉찬 것이고, 리는 양이 두 개로 커져가는 것입니다.
감은 음이 두 개인 것, 곤은 음이 기세가 센 순음인 것입니다.
이것들은 봄,여름,가을,겨울을 상징해요.
봄에는 양기가 어떻습니까?
낮과 밤의 길이가 같아요. 즉, 음양이 같아요.
그런데 좀 더 따뜻한 쪽이죠.
가을은 낮과 밤의 길이가 같은데 추운쪽이고요.
이쪽은 따뜻한 게 더 많고 이쪽은 추운 게 더 많죠.
그래서 동지,하지,춘분,추분이 됩니다.
옛 어른들은 춘하추동이 늘 일정하게 일어나는 것을 보고
거기에서 음양을 읽어냈습니다.
따뜻해 지는 쪽이 있고 추워지는 쪽이 있다는 것이죠.
거기서 더 분석해서 양에도 두 가지가 있는데
따뜻한 게 있고 뜨거운 게 있다는 것이죠.
또 가을처럼 서늘하고 차가운 게 있더라는 거예요.
이 개념을 오행으로 어떻게 상징하게 됐느냐 하면,
고체인데 따뜻하고, 은근히 위로 치솟아 오르는 물건이 있는데
기체처럼 타오르지는 못하고 은근히 자라고 있는 것이 있습니다. 뭐죠?
바로 나무입니다.
그래서 나무를 봄에 배당해 놓은 겁니다.
여름은 기체로 훨씬 더 타오르는 불입니다.
가을은 너무 차갑지는 않고 서늘한 정도이기 때문에
쇠입니다. 쇠는 만지면 서늘하죠.
얼음처럼 차가운 물은 북쪽에 배당해서
이렇게 오행이 배치됩니다.
그럼 가운데가 비잖아요.
가운데에 (제가 그림을 좀 잘 못그렸지만)
+,-가 정확하게 만나는 지점이 있지 않을까요?
지금 이렇게 돈다면 +,-가 정확히 만나는 게
토土입니다. 글자도 외우기쉽게 +,-로 이루어져 있어요.
이건 우연입니다만,
이렇게 가운데의 토 즉, 땅이 잡아준다는 겁니다.
나무가 자라고, 불이 타오르다가
쇠처럼 서늘해지고 차가운 물로 얼어 붙는데
가운데는 토,
따뜻하고 차가운 중간적인 에너지가 여기서 잡아주고 있습니다.
이게 동양인들이 발견한 우주의 질서였어요.
우주는 이렇게 굴러가고 있다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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