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는 절박했습니다. 그러나 어제 일어난 일은 정말 미안합니다.”
– 자유와 민주주의를 갈망하는 홍콩인 모임
홍콩의 시위대는 공항 마비로 불편을 겪은 사람들에게 사과했습니다.
진심을 담은 그 사과는 시위대의 절박한 마음을 다시 한번 더 들여다보게 만들었지요.
동양 문화에서 사과란 인간관계를 유지하는 데 있어서 매우 기본적인 예의에 속합니다.
우리가 자주 쓰는 언어들만 살펴보아도 그렇고…
“미안합니다
죄송합니다
송구하오나”
중국에도 사과 문화는 뿌리가 깊어서 그들은 “부하오이쓰”, ‘미안합니다’라는 말을 습관적으로 사용하죠.
일본으로 건너가면 그 사과 문화는 절정에 이르러서…
“모자를 누군가가 주워 줬다면…그것을 받으면서 느끼는 마음속의 괴로움을 ‘스미마셍’으로 고백
– 루스 베네딕트 국화와 칼
타인의 도움을 받거나 심지어 식당에서 음식을 주문할 때도 “스미마셍”, ‘미안합니다’를 습관적으로 외칩니다.
그들은 무엇이 늘 그렇게 미안할까…
반면 그들은 무엇 때문에 그토록 미안해하지 않을까…
#손석희앵커 #JTBC뉴스룸 #지소미아종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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