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동안 부인 정경심 교수가 증권사 직원을 집으로 불러 교체한 컴퓨터 저장장치는 2개였고, 모두 검찰에 제출된 것으로 보도됐었지요.
그런데 확인해 보니 더 있었습니다.
자택 컴퓨터 3대에서 하드디스크 4개를 떼어냈던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검찰이 넘겨받은 하드디스크도 3개뿐.
아직 조국 장관 부부가 보관중인 게 1개 더 있다는 뜻입니다.
먼저 이동재 기자의 단독 보도입니다.
[리포트]
조국 법무부장관은 그동안 방배동 자택 컴퓨터가 2대라고 말해왔습니다.
[조국 / 법무부 장관(지난 6일 인사청문회)]
“(PC가) 두 대 있습니다. 제 서재에 있는 PC를 (가족과) 공용으로 쓰고 있습니다.”
하지만 검찰의 1차 압수수색 다음날 조 장관의 자택에 불려가 하드디스크를 교체한 한국투자증권 직원 김 모 씨는 컴퓨터가 석 대라고 검찰에 진술했습니다.
서재 등에 공용 컴퓨터 2대가 있고, 조 장관의 아들이 사용하는 3번째 컴퓨터도 따로 있다는 겁니다.
교체한 하드디스크도 2개가 아니었습니다.
3번째 PC의 하드가 2개여서 하드디스크는 모두 4개였습니다.
그런데 검찰이 김 씨에게서 돌려받은 하드디스크는 3개 뿐입니다.
정 교수의 연구실 컴퓨터 등을 모두 검찰에 제출했다던 조 장관의 말과 배치되는 대목입니다.
[이은재 / 자유한국당 의원]
이것은 누가봐도 증거인멸을 하려고 하는 시도밖에 인정이 되지 않습니다.”
[조국 / 법무부 장관]
“검찰에 임의제출을 했습니다. 그건 확인해보시면 쉽게 아실 수 있을 겁니다.”
검찰은 정 교수가 나중에 다시 달아달라며 증권사 직원 김 씨에게 맡겼던 하드디스크 3개 보다, 정 교수가 보관하고 있을 것으로 보이는 1개에 핵심 증거가 담겼을 가능성에 주목하고 행방을 찾고 있습니다.
채널A 뉴스 이동재입니다.
move@donga.com
영상편집 : 이희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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