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태풍 잠시 뒤 부산 상륙…안동까지 뚫을 듯 2:35

제8호 태풍 ‘프란시스코’가 비바람을 몰고 한반도를 향해 다가오고 있습니다. 태풍은 잠시 후 9시 쯤 부산 부근에 상륙해서 경북 안동까지 올라간 뒤 열대 저기압으로 바뀔 전망입니다.

2. 미, 중국 환율조작국 지정…금융시장 충격 8:23

미국이 중국을 ‘환율 조작국’으로 지정했습니다. 중국 당국이 수출을 늘리려고 위안화의 가치를 일부러 떨어뜨렸다는 것입니다. 미·중 무역분쟁이 환율전쟁으로 번지면서 세계 증시가 일제히 하락하는 등 금융시장에 파장이 일고 있습니다. 

3. “한국이 협정 어겼다”…아베의 ‘적반하장’ 14:47

아베 신조 일본 총리가 “한국이 한·일 청구권 협정을 어기고 있다”며 “한국에 적절한 대응을 요구한다”고 밝혔습니다. 지난 2일, 한국을 화이트리스트에서 뺀 뒤 첫 발언인데 “한·일 간 가장 큰 문제는 신뢰를 지키는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4. 세계 예술인들, 소셜미디어 ‘소녀상 연대’ 18:28

일본 나고야에서 평화의 소녀상 전시가 중단된 뒤 세계 곳곳에서 반발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해외 예술인과 여성주의 운동가들은 소녀상의 모습처럼 의자에 앉은 사진을 소셜미디어에 올리며 항의 릴레이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5. 1973년 박정희 ‘면담록’…일본에 했던 말 24:16

1973년 김대중 납치 사건으로 경색된 한·일 관계가 박정희 전 대통령과 한·일 협력 위원회의 합의로 풀리게 된 정황이 담긴 면담록을 JTBC 탐사팀이 입수했습니다. 오늘(6일) 뉴스룸에서는 박정희 정권과 일본 정부 사이에서 해결사 역할을 하며 전범 기업의 배를 불렸던 한·일 협력 위원회의 실체를 파헤칩니다.

6. 경기 안성 공장서 ‘폭발’…소방관 순직 36:52

오늘 오후 경기 안성의 한 종이상자 제조공장에서 큰 폭발과 함께 불이 나 공장 건물 전체가 탔습니다. 30분 만에 불길은 잡혔지만 진화 과정에서 소방관 1명이 순직하고 다른 소방관 1명과 공장직원 9명이 다쳤습니다.

7. ‘세습 위법’ 판결…명성교회 측 ‘불복’ 44:49

대한예수교장로회 총회 재판국이 명성교회의 담임목사 세습은 교단 헌법에 위배돼 무효라고 판결했습니다. 하지만 명성교회는 불복의 뜻을 밝혔습니다.

8. ‘무인화 흐름’ 도와줄 사람 없는 이들 1:05:01

모바일로 예매를 하지 않으면 탑승이 불가능하다고 적혀있습니다. 스마트폰으로 미리 티켓을 사지 않으면 공항버스를 탈 수 없다는 것입니다. 발권 기계도 없고 안내를 도와주는 직원도 없습니다. 오늘 밀착카메라는 무인화의 흐름 속에 가려진 이면을 취재했습니다.

#아베적반하장 #소녀상전시중단 #뉴스룸은_한걸음_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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