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 사람의 커플 워킹은 어떤 모습이었을지, 지금 바로 전해드릴게요.
[런닝맨] ‘월요커플’에 버금가는 [개그콘서트]의 ‘개콘커플’ 김기리-김지민 이들의 달달~한 모습을 보고 있노라면 ‘진짜 사귀는 거 아냐?’ 소리가 절로 나오는데요.
가족들은 물론 대한민국 모두가 김기리-김지민의 열애를 의심하고 있는 이때, 두 사람이 나란히 런웨이에 올라 눈길을 끌고 있습니다.
여기는 제1회 아시아스타일페스티벌 현장! 핑크색 원피스로 멋을 낸 김지민을 만날 수 있었는데요. 잠시 후 이어질 그와 그녀의 캣워크에 취재진들의 관심이 집중됐습니다.
[현장음: 김지민]
오늘(23일) 김기리씨와 환상의 호흡을 맞출 예정이니까 기대 많이 해주시고요 [개그콘서트]에서 했던 브리지도 잠깐 할 거니까 꼭 끝까지 봐주셨으면 좋겠어요.
[인터뷰: 김지민]
Q) 준비한 포즈가 있다면?
A) 포즈요? 기리랑 아까 짠 게 있는데 맛보기로 보여준다면 ‘아하하하하’ 이거 하려고요.
김지민은 런웨이에 오르기 전 포즈 미리보기를 선보이며 기대를 모았는데요. 그와 그녀의 런웨이는 어떤 모습일지 궁금하시죠?
많은 이들의 궁금증을 안고 디자이너 이상봉의 패션쇼가 시작됐는데요.
심상치 않은 환호성과 함께 보고 싶었던 남자 김기리가 등장했습니다.
여느 모델 못지않은 당당함과 포스로 런웨이를 장악한 김기리에 이어 어깨라인을 드러낸 원피스차림의 김지민도 무대에 올랐는데요. 그녀의 얼굴엔 어색한 듯 수줍은 미소가 떠올랐습니다.
각자의 캣워크 후에는 ‘개콘커플’의 명성에 걸맞은 닭살 워킹을 선보였는데요. 손을 꼭 잡고 무대 앞으로 향한 두 사람은 미리 준비한 닭살 포즈로 다시 한 번 시선을 집중시켰습니다.
꼭 잡은 두 손과 서로를 향한 애정 어린 시선, 누가 봐도 사귀는 것 같은데 열애는 아니라는 이들의 ‘불편한 진실’
이런 모습에 두 사람은 한차례 열애설에 휩쓸리기도 했는데요.
[불편한 진실]에서 보여주는 이들의 커플연기란 손발이 오글거릴 정도로 단물이 뚝뚝 떨어지는 게 심지어 열애설의 한 가운데서 뽀뽀까지 했으니, 진짜 사귀는 것 같아 보이는 것은 사실입니다.
하지만 김기리는 “김지민이 개그우먼 중 가장 예쁘다 보고 있으면 기분이 좋다 그러나 그게 끝이다”라며 해명했고요. 김지민 역시 “그만큼 연기를 잘하고 있다고 생각한다”며 열애설을 일축했습니다.
사실이야 어쨌든 보는 것만으로도 즐겁고 웃음 나는 ‘개콘커플’ 김기리-김지민! 그렇다보니 이들이 선보인 커플 워킹 또한 조금의 의심어린 눈초리와 관심어린 시선을 동시에 받았는데요.
이날 눈길을 끈 것은 김기리-김지민의 커플 런웨이뿐만이 아니었습니다.
귀여운 소녀들, 걸스데이의 런웨이 데뷔도 이목을 집중시켰고요.
쥬얼리와 쌍둥이 가수 윙크의 축하무대도 박수를 받았는데요.
[현장음: 윙크]
안녕하세요. 쌍둥이가수 윙크입니다. 제1회 아시아스타일페스티벌을 맞아서요. 저희 윙크가 저희곡이 아닌 다른 곡을 준비했습니다.
한국인이 가장 좋아하는 중국가요인 등려군의 [첨밀밀]을 저희 목소리로 지금부터 감상해주세요.
중국가요 [첨밀밀]을 부른 윙크는 평소와 또 다른 매력을 발산했는데요.
지금까지 ‘개콘커플’ 김기리-김지민의 닭살 커플 워킹에서 윙크의 중국어노래까지 한 번에 만나볼 수 있었던 제1회 아시아스타일페스티벌 현장이었습니다. 원문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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