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공안 ‘카섹스’ 현장급습에 영상 유포 논란 / 연합뉴스TV (Yonhapnews TV) #Yonhapnews TV, #중국, #카섹스, #영상유포, #섹스 동영상

中공안 ‘카섹스’ 현장급습에 영상 유포 논란

[앵커]

중국 공안이 ‘카섹스’ 현장을 단속하는 영상이 인터넷에 올라왔습니다.

폭력적인 단속 모습에 과잉 집행과 사생활 침해에 대한 비판이 일고 있습니다.

베이징에서 홍제성 특파원입니다.

[기자]

차 안에 있는 여성이 급하게 옷을 추스립니다.

공안은 여성의 머리를 들추면서 카메라에 얼굴을 담습니다.

최근 중국 인터넷에서 경찰관 4명이 승합차에 있던 남녀 한쌍을 끌어내 폭력적으로 단속하는 영상이 급속히 유포됐습니다.

이들은 남자의 멱살을 잡으며 차에서 관계를 가졌느냐고 추궁하고, 발길질을 하려는 동작으로 남자를 위협하기도 합니다.

[중국 단속반원] “너희들 (차에서) 뭐 했어?” “바지도 벗었으면서 안 했다고?”

여자에게는 사생활 침해적인 발언을 잇따라 늘어놓기도 했습니다.

이 영상은 단속반원 중 1명이 스마트폰으로 찍어 인터넷에 직접 올렸습니다.

영상이 공개된 뒤 과잉 집행과 사생활 침해에 대한 비판이 커지자, 공안국은 곧바로 사태 수습에 나섰습니다.

공안국은 영상 속 단속반원들은 특수순경대대의 보조경찰이라고 밝히고, 4명 모두 사생활 침해로 구속했다고 발표했습니다.

관리감독을 소홀히 한 간부들도 징계했다고 덧붙였습니다.

얼굴이 공개된 해당 여성은 수치심에 자살을 시도하기도 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중국 관영 CCTV는 보조경찰들은 단속권에 한계가 있다고 보도하면서, 일부 보조경찰의 권한 남용 행태를 비판하기도 했습니다.

베이징에서 연합뉴스 홍제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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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1/08 21:16

Uploaded By @Vlogg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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