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중화인민공화국 #동북아 #친미국가

당시 국제사회에서 이 중국대륙의 정통정부는
중화민국
Republic of china
바로 이 중화민국이 라는 인식이 강했으니 말이죠.
이미 2차세계대전이 끝나면서 전 세계 초강대국은
어느새 미국이 되어있었습니다.
미국 루즈벨트는 미국 중심의 새로운 전세계 질서를 위해서
그 중 동아시아에서 일본은 이제 짜지고 중국대륙에 친미정부의 국가가 들어서야한다고 생각했습니다.
그래서 1943년 2차세계대전 이후의 전후처리를 협의하는 어마무시한 카이로 회담에 장제스 아저씨도 껴준거죠.
게다가 1942년 전세계 최대 국제기구 UN의 창립 국가.
미국 영국 소련 중화민국
참고 : 설립초기 프랑스의 정부가 부재했다. 때문에 제외되고 현재는 미국 영국 러시아 중국 프랑스이다.
중화민국이 이 반열에 끼게 됩니다.

그러니 패망한 일본이 저 대만 섬을
새로운 중국대륙의 국가가 당연히 될 것이라고 생각했던
중화민국 장제스 국민당에게 던지고 간겁니다.

루즈벨트는 국민당 통일정부가 중국대륙에 새로운 친미국가로서 수립되어야한다고 생각했습니다.
그러나 이미 화베이지역을 중심으로 인구1억이 넘는 강력한 세력이 되어있던 중국 공산당
그 공산당세력을 개무시하고 장제스 국민당만의 국가를 만든다는 것은
또 새로운 전쟁을 야기시키는 것이었습니다.
2차세계대전이 끝나기 몇달 전 루즈벨트가 죽으면서
대통령 권한대행이 된 부통령 해리 트루먼
2차세계대전 끝나고도 으르렁 대던 장제스 마오쩌둥 화해시키러
마샬플랜으로 유명한 조지마샬을 중국대륙으로 보냅니다.
그렇게 1946년 1월부터 3월까지 무려 두달 동안 화해시켜서
국민당과 공산당은 일단은 금긋고
남북한 처럼 정전협정에 협의를 하게되었죠.
그러자
마샬 떠나기가 무섭게 장제스는 총 공격을 명령합니다.
당시 미국은 당연히 장제스의 중화민국이 이기기를 희망하고 있었습니다
그러나 미국이 이 전쟁에 개입한다는 것은 곧 소련의 개입을 의미하는 3차세계대전을 의미하는 것이었죠.
다행히도 당시 국민당은 2차세계대전 당시 미군이 지원한 최신식 무기에 총 400만명 규모의 군대를 갖추고 있었습니다.
그러나 공산당 군은 일본에게서 쌔빈 재래식무기에
군대도 120만명에 불과 했죠.
15년 전 마오쩌둥에게 4번연속 쳐발리던 장제스는
이번엔 단숨에 개박살을 냅니다.
공산당원들의 근거지었던 옌안부터 수 많은 도시들을 점령하기 시작합니다.
그러나 그것은 껍데기만 요란한 것이었습니다.
10여년 전.
게릴라로 4번이나 승리했던 마오쩌둥
근거지 싹다 버리고 산으로 다시 들어가서
또 다시 게릴라를 시작합니다.

게다가
사실 상의 공식 정부라고 자처하던 국민당 중화민국
중국대륙의 사람들은 전쟁이 끝난 이후 새로운 살기 좋은 국가가 될 것이라는 희망과 함께
국민당 중화민국을 신뢰했었습니다.
그러나 전쟁 이후 여러 이유들 때문에 인플레이션까지 터지고 있었는데
공산당 조져야한다며 군비지출을 위해 화폐까지 오지게 찍어내고 있었고
앞서 말했다시피 썩어빠져있던 국민당 고위관료들까지 수 많은 사람들의 민심을 발로 까버리고 있었습니다
중화민국 국기 동영상 디졸브 길게 해서
제2차 국공내전이 시작되기 전인 1946년 초에서 고작 2년도 안된 1947년의 중화민국 물가는
14만5000배가 오르고 있었습니다.

장제스가 군벌로 이동이동이동하면서 펑펑펑 터트리고 군벌들 걍 디졸브로 사라지게해
게다가 장제스는 이런 상황에서 대뜸 과거 청나라의 잔재인 군벌세력까지 타도해야한다며
군벌들을 조지기 시작합니다.
아무리 없애야할 존재들이었더라도 도와달라고 해도 시원찮을 판에 타도하고 있었으니

수 많은 군벌세력들이 공산당에 편입되기 시작합니다.
전쟁은 점점 국민당에게 불리해지고 있었습니다.
그동안 오랫동안 봐온 정들고 지겨워진 국민당에 대한 국민들의 지지는
점점 줄어들고 있었습니다.

1949년 1월
중국 공산당 홍군이 드디어 베이징까지 점령합니다.
그러자 그렇게 공산당 조져야한다던 장제스
뒤늦게 공산당과의 타협을 요청합니다.

이미 중국대륙의 대세는 바뀌어져있었습니다.
1949년3월 중화민국 수도 난징까지 박살내고
5월에는 상하이까지 점령합니다

그리고 1949년10월 1일
베이징 천안문 앞에서
중화인민공화국의 성립이 선포됩니다.
장제스와 국민당은 이미 진작부터 자신들의 패배를 알고 있었습니다.
이미 튀기 1년전인 1948년부터
중화민국 중앙은행의 금괴들과 베이징 자금성의 고궁박물원에 있는 수 많은 보물과 유물들 69만 점을
대만 섬으로 옮기기 시작합니다.
그 유물들이 현재 아시아 최고 박물관인 대만 국립고궁 박물원에 모여있는거죠.

그렇게 장제스는 1949년 12월10일
200만명의 군인과 국민당 사람들과 피난민들을 이끌고
대만 섬으로 이동합니다.
장제스는 곧 다시 대륙으로 돌아간다고 얘기했지만
두번 다시 발도 못밟았습니다.

이제 1949년부터 무려 한국의 직선제가 시작되었던 1987년까지
40년 가까히 있었던 대만의 흑역사
대만 계엄령
1949~1987
대만 계엄령이 시작됩니다.

중화민국 헌법 제 47조
총통 부총통의 임기는 6년이며
1번 연임할 수 있다.
즉 총통을 2번까지만 할 수 있다는겁니다.

1948년 1대 총통
1954년 2대 총통
이미 1948년, 54년 총통 두번해먹은 장제스
당시 중화민국의 총통 선출과 파면
헌법의 개정까지 모든 법위에 군림하던 헌법 최고기관
중화민국 국민대회.
국민대회 대의원들은 선거를 통해서 뽑혔지만
어차피 당은 사실 상 국민당 1당독재와 가짜야당.
친 국민당 국민대회 의원들의 임기가 6년이었던 것을 계엄령을 선포하면서
무기한 연장합니다.

그렇게 장제스는 죽을 때 까지

생몰 기간 1887.10.31~1975.4.5
총통 기간 1948.5.20~1975.4.5
5대 총통까지 해먹습니다.
생몰 기간과 총통 기간 끝이 똑같은 날로 되어있죠.
한국의 경우 이승만 윤보선 박정희 전두환까지 그래도 4명이 있었던 해방이후 역사가
장제스는 죽을 때까지 총통을 했고 죽자마자 장제스의 첫째아들 장징궈가 6대 7대.
8,9대 총통 리덩후이
10,11대 총통 천수이볜
12,13대 총통 마잉주
14대 총통 차이잉원
그리고 장징궈도 죽고 난 이후에 리덩후이 천수이볜 마잉주
그리고 현재의 민진당 차이잉원이 총통으로 되어있습니다.

장제스는 대만 섬으로 쫓겨났을 때도 계속해서 전쟁을 준비했습니다.
한 일화로 현재 대만에 가면 은행이 정말 오지게 많이 있는데
어차피 이 대만섬에 잠깐 있다가 다시 대륙으로 올라갈테니
외화나 많이 벌어두고 저축이나 해두라고 얘기했기 때문이라고 합니다.

그러나
이미 미국의 중국대륙 친미국가 계획은 물거품이 되어버렸습니다.
저 작은 섬에서 다시 대륙으로 간다는 것은
상당히 어려운 것이었죠.
영국과 인도는 자신들의 이익과 직접적으로 관련있는 대륙에 실제 존재하는 마오쩌둥의 중화인민공화국을 국가로 승인하면서
대만섬으로 쫓겨난 그 광할한 중국대륙을 먹을지도 몰랐던 장제스의 국민당 중화민국은
듣보잡 취급을 받게됩니다.
참고 : 1951년 9월 샌프란시스코강화조약 때의 일본 요시다 총리
이제 미국은
원래 계획이었던 중화민국이 아니라
패전국이자 전범국인 일본을 이용해서
소련으로부터 동아시아의 친미질서를 지켜내기 위해 노력하게 됩니다.
중국대륙에 있던 중화민국을 대하던 미국과
저 작은 섬으로 쫓겨난 중화민국을 대하는 미국의 태도는
너무나 달랐습니다.
미국과 중화민국의 대사 파견계획도 계속해서 미루어지고 있었죠.

대만 섬으로 간 장제스는 머가리가 터질 것 같았습니다.
2차세계대전이 끝나고 국공내전까지 또 했었으니
또 언젠가 전쟁일어나서 그 작은 섬에서 중화민국이 공중분해되는 것은
이상할 일도 아니었습니다.

1950년 6월25일
6.25전쟁이 발생합니다.
장제스는 한국전쟁이 터지자마자 지원하고 싶다고 난리 쳤고
한국전쟁이 3차세계대전 급으로 확대되길 희망했습니다.
한국전쟁을 통해서 중국대륙까지 싹다 다시 밀어버릴 기회로 생각하고 있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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