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87년생 송영균은 스물여덟이 되던 해에 대장암 4기 판정을 받았다.
대학에서 법학을 전공해, 공익인권변호사를 꿈꾸며 로스쿨에 입학한 지 3개월이 채 안된 때였다.
항문을 없애고 간과 폐까지 퍼져버린 암들을 잘라냈다.
5번의 대수술과 20번이 넘는 항암치료.
그리고 ‘더 이상의 치료법이 남아있지 않다’는 의사의 말을 듣기까지…
대학에서 법학을 전공해, 공익인권변호사를 꿈꾸며 로스쿨에 입학한 지 3개월이 채 안된 때였다.
항문을 없애고 간과 폐까지 퍼져버린 암들을 잘라냈다.
5번의 대수술과 20번이 넘는 항암치료.
그리고 ‘더 이상의 치료법이 남아있지 않다’는 의사의 말을 듣기까지…
원망스러운 현실에도 삶은 계속 이어졌다.
이제는 확신할 수 없는 남은 생을 버텨내면서 임박한 죽음을 준비해야 했다.
MBC 스페셜 [내가 죽는 날에는]은 한 젊은 청년의 말기 암 투병기를 통해 삶과 함께하는 죽음에 관해 이야기해보려 한다.
#MBC스페셜 #내가죽는날에는 #암투병기 원문보기
2020/03/08 10:00
Uploaded By @Gues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