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2차 경제보복 임박…깊어지는 한일 갈등 / YTN #ytn, #뉴스, #국제, #투데이 인터뷰, #일본

■ 진행 : 이경재 앵커, 박상연 앵커
■ 출연 : 이종윤 / 한국외대 명예교수, 유재순 / JP 뉴스 대표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앵커]
우리나라에 대한 일본의 두 번째 수출규제 조치가 임박했습니다. 이른바 백색국가, 한국을 수출 우대국에서 제외하는 방안이 다음 달 2일 확정될 것으로 보입니다.

우리나라는 이런 일본의 경제 보복에 맞서 본격적으로 WTO 제소에 나서겠다는 입장입니다. 갈수록 깊어지는 한일 갈등 상황, 어떻게 전개될 것인지 또 해법은 없는지 알아보겠습니다. 이종윤 한국외대 명예교수, 유재순 제이피뉴스 대표 나오셨습니다.

[인터뷰]
안녕하세요?

[앵커]
먼저 대표님, 시청자분들의 이해를 돕기 위해서 JP뉴스가 어떤 곳인지 소개 좀 부탁드리겠습니다.

[유재순]
일본 현지에서 일본인과 일본의 모든 전반적인, 정치에서부터 스포츠, 연예뉴스까지 현장에서 전달하는 뉴스사이트입니다.

[앵커]
지금 일본의 생생한 분위기를 잘 전달해 줄 수 있을 것 같고요. 이번에 특별히 한국에 오신 거죠, 일본에 계시다가?

[유재순]
그렇습니다.

[앵커]
교수님은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일본통 학자로도 알려져 있고요. 또 한일경제협회에서도 활동을 많이 하셨잖아요. 협회는 어떤 곳인지 설명을 좀 해 주시겠어요?

[이종윤]
협회는 한국의 대일 관계에 관심 있는 기업들, 대표 기업들이 거의 망라돼 있습니다. 마찬가지로 일본도 이러한 경제협회가 있어서 일본 대표들이 다 망라돼서 양국 간 경제적 교류 내지는 여러 가지 이슈에 대해서 논의하고 한일이 어떻게 발전해 갈 것인가 하는 그런 것을 하는 회의체라고 보면 되겠습니다.

[앵커]
YTN에 두 분 다 처음 출연이신데 오늘 좋은 말씀 많이 부탁드리고요. 질문을 드리겠습니다. 우리나라에 대한 일본의 두 번째 보복 조치죠. 조만간 시행될 것으로 보입니다.

백색국가에서 제외하는 그런 조치인데요. 한국을 배제하는 건데 지금 기정사실화됐다고 볼 수 있는 겁니까?

[이종윤]
거의 십중팔구 기정사실이라고 저는 보고 있습니다. 그래서 제가 우선 말씀을 드리는 싶은 것은 문제의 성격을 제대로 우리가 이해를 해야 거기에 대한 해법도 나올 수 있기 때문에 우선 왜 한국은 화이트리스트에서 배제되는 것을 굉장히 문제시하고 있느냐 하는 것부터 조금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잘 아시는 것처럼 우리가 60년대 이래로 대일관계가 긴밀해져 왔습니다. 그 과정에서 우리의 산업화가 급속도로 발전해 왔는데 그 산업화의 전개 과정에서 우리가 특정 부분에 참여할 때 거기에 관련된 부분을 거의 일본에서 조달하는, 말하자면 일본은 한국에 있어서 외부 경제적 그런 역할을 했었습니다.

그래서 60년대는 경공업, 70년대는 중화학공업 그리고 80년, 90년으로 갈수록 더 고도화된 산업으로 우리가 발전시켜가면서 특정 산업에 참여할 때 거기에 관련된 원자재, 기자재 아니면 설비 이런 것들을 다 일본에서 가져옵니다.

그러니까 그렇게 했기 때문에 우리는 굉장히 빠른 속도로 산업구조의 고도화, 고도 성장을 실현시킬 수 있었는데 그 대신에 그 배경에서 우리는 대일관계가 상당히 우리가 흔히 의존관계다 이런 식의 표현을 많이 썼습니다마는 그렇게 심화되는 관계가 되어 왔습니다.

그리고 물론 우리가 상당 부분은 그렇게 발전시켜나가면서 거기에 들어가는 원자재나 아니면 핵심소재를 많이 우리가 국내에서 대체시켜왔었습니다.

그래서 우리가 아시다시피 부품, 소재에서도 적지…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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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8/03 0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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