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수환이 말하는 ‘전설의 복서’ 알리 / YTN (Yes! Top News) #ytn, #뉴스, #스포츠, #투데이인터뷰, #권투

■ 홍수환, 한국권투위원회 회장

[앵커]
권투를 잘 모르는 분들도 무하마드 알리를 전설의 복서, 영원한 챔피언으로 기억하고 계실 겁니다. 단순히 권투를 잘해서만이 아닐 겁니다. 무언가 특별함이 있었던 권투선수 알리를 회고해 보는 시간 마련했습니다. 우리나라의 리틀 알리 또 전세계적인 리틀 알리로 유명한 분이죠. 한국권투위원회 홍순환 회장을 초대했습니다. 안녕하세요.

[인터뷰]
안녕하세요.

[앵커]
권투계의 큰 별이 졌습니다. 회장님도 상심이 크셨을 것 같은데요.

[인터뷰]
너무 아깝습니다. 조의를 표하고요. 저의 우상이었죠. 아니면 우리 세계 복서들의 우상이었습니다.

[앵커]
리틀 알리로도 많이 불리셨잖아요.

[인터뷰]
저는 그 분의 웍을 흉내를 잘 내가지고 저도 74년도에 세계챔피언이 됐을 때 그때 리틀 알리라는 별명을 제가 얻었었죠.

[앵커]
직접 무하마드 알리, 우상이었던 무하마드 알리를 직접 만나뵌 적이 있으신가요?

[인터뷰]
1970년도에 일본에서 안토니오 이노키라는 사람하고 레슬링 선수인데 그 사람과 시합 끝나고 나서 대한민국에 방문한 적이 있습니다.

[앵커]
한국에 왔었군요.

[인터뷰]
네, 그때 제가 봤었죠.

[앵커]
그때 무하마드 알리가 태권도 보여주고 그랬다고요?

[인터뷰]
그때 당시에 복싱에서 우리나라 태권도에 매료돼가지고 태권도 펀치를 복싱에 써봐야 되겠다고 해서 미국에 있으면서 태권도 복싱을 많이 배웠죠. 그래서 그때 제 기억으로는 이준기 태권도 회장님으로부터 초청을 받아서 우리나라에 온 걸로 알고 있습니다.

[앵커]
한국팬들에게도 인기가 많았던 무하마드 알리, 원래 이름이 케시어스 클레이입니다. 미국에서 12살 때 권투에 입문했는데요. 권투에 입문하게 된 특별한 계기가 있었다고요?

[인터뷰]
제가 그분의 전기도 읽었습니다마는 자기 친구하고 영화를 봤었는데 그때 영화관에 들어가기 전에 자전거를 맡겨놓고 들어갔는데 나와 보니까 없어졌어요. 그래서 자전거가 없어졌는데 그때 순경이 하는 말이 경찰이 하는 말이 네가 주먹이 셌다면 네 자전거를 안 건들였을 것 아니냐. 그래서 그 말을 듣고 내가 주먹이 센 권투를 배워야 되겠다고 해서 이 권투를 배운 게 권투를 맨처음에 입문하게 된 동기라고 들었습니다.

[앵커]
자전거 도둑 혼내주려고 권투를 배우기 시작해서 이…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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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8/11 03: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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