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수 어르신 식단, 그것이 알고 싶다!…건강식의 비밀 / YTN 사이언스 #YTN사이언스, #프로그램, #사이언스프로그램, #사이언스 투데이, #건강식

■ 이혜리 / 과학뉴스팀 기자

[앵커]
음식에 담긴 재밌는 과학 이야기 듣는 시간이죠, ‘푸드 톡톡’ 스튜디오에 이혜리 기자 나와 있습니다. 안녕하세요.

이 기자, 2018년 새해가 밝았어요. 가는 세월을 참 빠른 것 같아요.

[기자]
맞습니다. 누구나 나이를 먹고 그에 따른 노화는 피할 수 없는 거죠.

‘이왕이면 건강하게 나이 들어가는 방법’은 뭐가 있을까?…, 그래서 오늘은! 장수 어르신들 식단의 비밀을 파헤쳐볼까 합니다.

[앵커]
매일 먹는 음식이 곧 나를 만드는 거니까요. 장수하신 어르신들이 어떤 음식을 즐겨 드셨는지 살펴본다면 힌트를 얻을 수 있겠네요.

생각 나는 게 있긴 합니다만, 실제로 어떤 음식들을 좋아하시던가요?

[기자]
네, 제가 그 해답을 얻기 위해 실제로 어르신들을 만나서 이야기를 나눠 봤습니다. 화면 보시죠.

[홍창주 / 88세 : 채소를 많이 먹어요. 식당에 가서 밥을 먹으면 한 공기 나오잖아요. 그럼 반밖에 안 먹어요.]

[이관 / 77세 : 주로 채식을 하는데 일주일에 거의 4∼5번은 육류도 (먹고 있습니다) 양은 적어도 골고루 섭취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그렇게 먹어도 되나 싶을 정도로 소식하는 편입니다.]

[정갑선 / 85세 : 가끔 고기 사다가 해 먹고 겨울이니까 김치찌개….]

[김영배 / 82세 : 기름기 적고 담백한 음식, 생선이라고 하면 코다리 좋아하고 김치찌개 좋아합니다. 너무 매운 음식도 잘 먹지 않고 너무 짠 음식도 안 좋아하고요. 주로 두부, 된장 이런 걸 제일 좋아합니다. ]

[앵커]
전반적으로 채소를 많이 드시는 것 같고요, 특히나 과식하지 않고 음식을 적게 드시는 편인 것 같군요.

[기자]
그렇습니다. 여기서, 한 분의 이야기를 더 듣고 오죠, 올해 111세가 되신 김소윤 할머니의 요양 보호사님과 통화해 봤거든요. 잠시 들어보시겠습니다.

[박연이 / 김소윤 할머니 요양 보호사 : 할머니는 주로 채식을 좋아하시고요. 전에는 (식사량이) 많았는데, 지금은 연세가 드셔서 많이 줄었어요. 기름진 음식은 안 드세요. 다른 음식보다도 한식을 좋아하시는 편이에요.]

화면에서도 보셨듯이 김소윤 할머니께서는 지난 대선에서 직접 투표소를 찾아 직접 투표권을 행사하실 정도로 건강 관리를 잘 해오셨는데요.

평소 채소 위주로 과식하지 않은 할머니의 식습관이 장수 비결이 아니었을까 추측해 볼 수 있겠습니다.

[앵커]
그…

[YTN 사이언스 기사원문] http://www.ytnscience.co.kr/program/program_view.php?s_mcd=0082&s_hcd=0007&key=201801081140182191 원문보기

2019/09/15 17:21

Uploaded By @Vlogger

시력게임 :: 눈이 건강해지는 앱 [아이앱]